마이너스의 손 Tommy

안녕하세요? Tommy입니다.

 

지난 2021년은 제게 아주 특별한 한 해였는데요, 왜 그랬을까요?

 

 

LG 모바일의 철수

2021년에는 제가 좋아하는 LG폰이 세상에서 사라졌습니다.

평생 LG폰을 쓸 수도 있었던 몇 없는 LG빠였는데 LG 모바일 사업 철수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지금도 LG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떤 제품을 써야 할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카카오의 논란

2021년에는 제가 좋아하는 카카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2012년부터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좋아하다 지금의 카카오까지 팬이 되었는데요, LG가 모바일 사업을 접으면서 LG에 대한 애정이 조금 식고 카카오 쪽에 더 많은 애정이 갔던 것 같아요. 

또한 거의 전국민이 카카오톡을 사용할 만큼 카카오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기업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골목상권 어쩌구, 문어발 어쩌구 하면서 이미지가 추락하게 됩니다.

카카오가 잘못한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과도한 '카카오 때리기'가 하나의 유행처럼 번져가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네요.

 

 

신사고의 추락

2021년에는 제가 좋아하는 신사고가 점점 작아져갔습니다.

제가 학생이라서 공부 관련해서도 관심이 많은데 그중 "쎈수학" 교재를 만들고 있는 좋은책 신사고의 팬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학습지를 신사고 교재로 써왔고 인강도 쎈닷컴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쎈닷컴 서비스 종료, 강남인강에 올라온 신사고 관련 강의 모두 삭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교재 구매 서비스 종료, 쎈수학러닝센터 가맹점 대규모 철수.

이쯤 되면 사업 접는 게 아닐까요.

 

 

 

 

제가 좋아하는 기업은 모두 힘들어지거나 사업을 접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어떤 기업을 좋아해 볼까요 후후